다우지수 사상최고치인 11,992.04로 장 마감
뉴욕 증권시장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18일 전날보다 42P이상 상승한 가운데 사상최고치인 11,992.04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이날 한때 처음으로 12,000선을 돌파, 12,049.03까지 올라 또하나의 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IBM의 실적발표와 지난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에너지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0.5% 하락한 점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으며 이후 차익매물이 쏟아져 급등세가 주춤하긴 했지만 주가상승이라는 대세를 지켰다.
다우지수는 북핵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11,000포인트를 처음 넘어선 지 7년 반만에 12,000선을 처음 돌파한 것이다.
다우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300포인트 이상 올랐다.
이날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도 전날보다 1.91P(0.14%) 오른 1,365.96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80P(0.33%) 떨어진 2,337.15로 장을 마감해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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