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29·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집중타를 견디지 못하고 7연패 늪에 빠졌다.

서재응은 2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8안타를 맞고 6실점한 뒤 2-6으로 뒤진 6회 트래비스 하퍼로 교체됐다.

경기는 에인절스의 8-4 승리로 끝나면서 서재응은 시즌 9패(2승)째를 안았고 지난 5월29일 워싱턴전 이후 7연패 나락으로 떨어졌다.

탬파베이 이적 후 다섯 번 선발로 나서 모두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