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또다시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 본격적인 더위가 닥치며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유가는 상승했습니다.

허리케인 시즌이 곧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 주말에 비해 62 센트(0.8%) 상승한 75.05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86센트(1.2%) 오른 배럴당 74.6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