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이 대표펀드로 내세우는 상품은 'Pru나폴레옹 주식정통 액티브' 펀드다.

1999년 3월 설정된 이후 7년간 푸르덴셜의 대표 상품으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7일 현재 설정 규모가 3414억원,누적수익률이 235.94%인 장기 대형펀드로서 펀드평가사들로부터 오랫동안 꾸준하게 호평받는 명품펀드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 펀드는 특정 스타일에 치중하지 않고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정통 주식형 펀드다.

성장주나 가치주 등 특정 종목이나 업종에 치중하지 않고 적극적인 종목 선정과 자산 배분을 통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한다.

한마디로 시장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면서 '시장수익률+α'를 추구한다.

푸르덴셜투자증권 관계자는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이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면서 시장전망에 따라 신탁재산의 60~100%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자산을 배분한다"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올리는 것을 투자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주식형 펀드가 좋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저평가됐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할 수 있는 종목 선정 능력과 장세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산 배분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Pru나폴레옹 주식정통 액티브' 펀드의 종목 선정은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가 공동으로 구성한 모델포트폴리오를 70% 이상 이용한다.

나머지 25~30%는 경험이 풍부한 개별 매니저의 재량에 의해 이뤄진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