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하락 하루 만에 큰 폭 반등하면서 57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13.31포인트(2.36%) 급등한 576.92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엔 NHN이 200% 무상증자 결의 등을 호재로 7.60% 급등했다.

다음(4.70%) 네오위즈(7.33%) 등 인터넷 관련주가 동반 강세였다.

한빛소프트는 내년 이후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에 2.34% 상승하면서 7일째 오름세를 보였다.

LG텔레콤(3.43%) CJ홈쇼핑(4.79%) 휴맥스(3.16%)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정부의 바이오산업 지원 정책 기대감으로 메디포스트(상한가) 제넥셀(11.90%) 바이로메드(7.39%) 등 바이오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쏠리테크(6.25%) 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관련주도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동양반도체는 경영권 양수도계약 체결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