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주식형펀드로 13조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 약세로 상반기 펀드 수익률은 부진했지만 자금 유입액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30% 이상 늘었다.

2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6일까지 45개 국내 자산운용사의 주식관련 펀드에 유입된 자금(재결산분 제외)은 13조6583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10조4648억원)보다 30.5% 증가했다.

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투신(2조6823억원) 미래에셋자산(1조479억원) 맵스자산(1090억원) 등 3개 운용사에서 총 3조8391억원이 늘어나 전체 유입액의 28.1%에 달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