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미래에셋증권 송인애 연구원은 NHN이 200%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한데 대해 펀더멘털상 영향은 없으나 유동성이 좀 더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첫눈의 구주 100%를 인수키로 한데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주당순익이 450원(무증전 기준) 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검색 및 2.0시대에 대한 투자 개념이라는 점에서 향후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둔다면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첫눈은 검색 등에서 웹 2.0 구현에 앞서 있는 기업이며 구글 등 외국 업체들에게 피인수됐을 경우 국내 전문인력 유출 가능성 등으로 해외 업체들과의 경쟁 구도가 심화될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인수 금액 350억원에 대한 논란의 여지도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36만7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