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이 확실시되자 오히려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평가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강하지 않은 언급 내용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198.27 포인트(1.83%) 상승한 11,015.19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58.15(2.79%) 포인트 급등한 2,144.15를,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26.12 포인트(2.12%) 오른 1,256.16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27억4천31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22억122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