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세차례에 걸친 연설과 소비자 물가지수(CPI), 생산자 물가지수(PPI)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말에 비해 99.74 포인트(0.92%) 하락한 10,792.18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43.74(2.05%) 포인트 하락한 2,091.32를,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15.89 포인트(1.27%) 내린 1,236.41을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