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상권 大해부] (26) 고덕·명일동‥창업 포인트 / 고덕·명일동 유망 업종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동구 고덕역과 명일역 상권은 전형적인 동네상권이다.

    다른 지역에서 이 상권에 일부러 놀러와 외식을 즐기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같은 강동구 지역이라도 천호동 상권은 동네상권이 아니라 유입상권이다.

    고덕동이나 명일동에 사는 사람이라도 사람을 만나 외식을 하거나,쇼핑을 하기 위해 천호동을 찾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까닭에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은 동네상권보다는 유입상권에 관심을 기울이게 마련이다.

    ○고덕역은 작지만 알찬 '항아리상권'



    고덕역 부근은 아파트가 숲을 이룬 지역이다.

    무려 1만5000여가구가 좁은 상가지역을 둘러싸고 있다.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천혜의 요새인 셈이다.

    6만여명의 수요자를 떠받치는 가게가 100여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아파트 주민들 수요만 있는 게 아니다.

    오피스 직장인들의 수요까지 가세,업종 선택도 매우 자유로운 곳으로 꼽힌다.

    주택가와 오피스 상권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민들이 멀리 나가 돈을 쓰지 않고 이 일대에서 소비생활을 끝내는 '항아리상권'이란 분석도 나온다.

    상가는 지하철 5호선 고덕역 4,5번 출구에서 시작된다.

    출구를 나서자마자 눈에 띄는 명성프라자 상가는 근린 업종의 황금입지라고 할 수 있다.

    서준 상가뉴스레이다 상권분석팀장은 "퇴근길에 식구들을 위해 사들고 갈 만한 피자 베이커리 등 테이크아웃 업종이면 매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라며 "화장품이나 이너웨어를 파는 판매업종도 가게만 잡을 수 있다면 짭짤하게 장사할 수 있는 곳"이라고 분석했다.

    이 상가 2층에는 패밀리레스토랑 빕스가 주말 외식 수요를 겨냥해 일찌감치 자리잡았다.

    본격적인 상가들은 이마트를 기점으로 직사각형으로 이어진다.

    이마트 앞에 펼쳐진 상가에서는 오피스가에 어울리는 감자탕,해장국,고깃집 등이 유망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견해다.

    한국전기안전공사,KT,학원,증권사와 은행지점 등 상당수 직장인들이 점심과 저녁 회식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

    아파트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근린 업종 장사도 목동을 능가하는 곳이 바로 고덕역이다.

    이준 FC창업코리아 이사는 "두 곳이 이미 문을 열고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은 피하는 게 좋으며 치킨이나 피자 등 테이크아웃 업종은 그다지 많지 않아 장사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학원이 200여곳이나 되는 만큼 중고생 대상의 분식점이나 아이스크림점도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명일역은 투자비에 비해 실속없는 상권

    지하철로 한 정거장 차이지만 장사하는 사람에게 명일역과 고덕역의 차이는 크다.

    우선 손님이 한 곳에 모여드는 집중도가 고덕역에 비해 훨씬 떨어진다.

    시선이 분산되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동선도 사방으로 흩어진다.

    높은 매출을 기대하긴 애당초 힘든 곳이다.

    명일역은 많은 동네상권 중 하나일 뿐이다.

    큰 특징을 꼽기도 힘들다.

    명일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대로변에는 의류 화장품 베이커리 등 근린 판매업종이,이 동네에서 가장 큰 소매점인 GS슈퍼 건너편에 형성된 먹자골목 등 두 곳이 명일역 상권의 전부다.

    판매업종이든,외식업종이든 소비의 열쇠는 주부들이 쥐고 있다.

    30~50대 주부 취향에 맞춘 상품이 아니면 장사하기 어려운 곳이다.

    10대,20대 취향의 이너웨어점과 20대 여대생이나 직장여성들이 드나드는 과일 요구르트점이 명일역에서 참패한 것은 상권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서준 팀장은 "300만원을 웃도는 월세와 각각 1억~2억원선인 권리금,보증금 등을 감안하면 대로변 판매업종은 매력이 없는 편이며 차라리 외식업종을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는 "유동인구가 적은 탓에 외식업도 낮 장사는 기대하기 어렵고 밤 장사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식사와 술을 겸할 수 있는 해장국 감자탕 고깃집 횟집 등이 무난하다는 설명이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3억대 서울 아파트 기회인데…" 40대 직장인 멘붕 온 까닭 [돈 버는 법 아끼는 법]

      Q. 자산 약 2억원을 보유한 46세 직장인이다. 현재 거주 중인 경기 하남 미사 공공임대주택의 조기 분양과 서울 고덕 강일 토지임대부주택 입주를 두고 고민이다. 미사는 입지가 좋고 즉시 매도가 가능하지만 대출 이자 부담이 크다. 고덕강일은 대출 부담이 작고 서울 입지지만, 월 토지 임차료와 10년 거주 의무가 있다. 거주 안정성과 향후 자산 가치를 모두 고려할 때 어느 쪽이 더 현명한 선택일까. A. 의뢰인의 사례는 40대 중반 무주택자가 내 집 마련의 첫 단추를 끼울 때 전형적으로 겪는 깊은 딜레마를 보여준다. 자산 증식(투자)이라는 목표와 거주 안정이라는 목표가 동시에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의뢰인이 고민하는 두 선택지인 하남 미사 공공임대주택 분양 전환과 고덕 강일 토지임대부주택(반값 아파트) 분양은 단순히 지역 및 가격의 차이를 넘어 유동성과 자산화 구조 자체가 완전히 다른 주택이다. 따라서 주택 매수의 궁극적인 목적을 먼저 정해 의사결정의 기준을 단순화해야 한다.  우선 하남 미사 공공임대주택 분양 전환은 ‘유동성’과 ‘자산 성장’ 측면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지닌다. 일반적인 신규 분양 아파트와 달리 공공임대는 그동안의 실거주 기간을 인정받아 분양 전환 직후 곧바로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원할 때 언제든 즉시 매도해 자산을 현금화하고 상급지로 갈아탈 수 있는 강력한 선택권이 주어지는 것이다. 또한 하남 미사 중심지구는 이미 교통, 학군, 상권 등 생활 인프라가 완성된 상태다.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프리미엄은 향후 부동산 시장의 상승 사이클이 도래했을 때 그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2. 2

      페라리 타던 손흥민, 1억짜리 車 운전 포착…미국 '들썩'

      "마케팅의 반은 타이거 우즈가 하고, 반은 손흥민이 하네요." 지난 24일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미국 현지에서 제네시스 GV80 쿠페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자 제네시스 GV80 공식 동호회 카페에는 이 같은 반응이 흘러나왔다.앞서 타이거 우즈는 2021년 미국에서 GV80를 운전하다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이후 미국 내에서 제네시스 GV80는 '안전한 차'라는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이 같은 전례에 비춰 이번에도 손흥민이 타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란 얘기다.실제 2021년 2월 타이거 우즈가 전복사고를 당한 다음달인 같은 해 3월 미국 내 제네시스 GV80 판매량은 1636대로 전달(1283대) 대비 약 27.5% 증가했다. 이어 같은 해 4월 1895대, 5월 2037대 등 미국 내 GV80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했다.손흥민이 탄 차는 제네시스 GV80 쿠페 모델로 보인다. 손흥민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슈퍼카 브랜드 마세라티, 페라리 등을 즐겨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연봉을 받는 스포츠 스타가 탈 법한 비싼 슈퍼카도 많지만 국산차를 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는 '국위선양' 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미국에서의 GV80 쿠페 시작가는 8만1300달러(약 1억1728만원)다. 울산서 만들어 수출되는 GV80...미국서 인기제네시스 GV80는 미국에서 인기가 좋은 모델이다. 지난해 울산에서 생산돼 해외로 수출된 제네시스 GV80는 2만8483대인데 2만7673대가 미국에서 팔렸다. 국내 수출 물량 중 약 97%가 미국으로 가는 셈이다.GV80는 전량 울산 공장에서 생산돼 해외로 수출된다. '메이드 인 코리아

    3. 3

      伊 리빙 브랜드 ‘스테판플라스트’, 국내 코스트코에 헬피카트 출시

      이탈리아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스테판플라스트는 가든 전용 멀티 카트 ‘헬피카트(Helpy Cart)’를 국내 코스트코 매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스테판플라스트는 50여 년간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라는 철학을 고수해온 이탈리아 대표 플라스틱 생활용품 브랜드다. 세탁 바구니, 욕실·주방 수납용품 등 홈 카테고리뿐 아니라 원예용 화분, 가든 제품, 반려동물 라인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연간 5000만 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해 세계 70개국 이상에 수출한다.이번에 코스트코에 선보인 ‘헬피카트’는 원예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체공학적 이동형 카트다. 앉은 자세에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허리 부담을 줄이고, 수확물·화분·원예 도구 등을 동시에 적재할 수 있는 대용량 구조다. 내구성이 뛰어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해 야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최근 국내에서 홈가드닝 문화가 확산하면서 ‘헬피카트’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스테판플라스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스테판플라스트 관계자는 “50년 전통의 이탈리아 기술력과 친환경 철학을 담은 제품을 코스트코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로 확대해 프리미엄 가든·홈 리빙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