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아시아 증시 - 노무라 - 한국 등 아시아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소폭 부정적으로 하락 - 아시아(日 제외) 전체적인 투자심리 지표가 소폭 부정적으로 하강했으며 국가별로는 대만과 태국에서 뚜렷한 부정적 신호를 기록 - 한국과 말레이시아 그리고 필리핀은 '제한적 부정'으로 내려가고 긍정적이던 싱가포르도 '제한 긍정적'으로 한 단계 하락 - 홍콩과 인도네시아는 '긍정적' 영역을 유지했으며 중국도 '제한 긍정적'을 지속 - 한편 다우존스 펀드 서베이를 기준으로 한국의 투자견해는 중립으로 하향. ◎ 휴대폰 부품업체 - 메릴린치 - 2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나 LCD 부품은 품목별로 다소 엇갈릴 전망 - 출하량 및 가격 모멘텀이 약해 휴대폰 부품의 업황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 - 휴대폰 및 모듈 생산 업체들로부터의 가격 압박과 수요 둔화로 LED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관측. - 특히 서울반도체는 파워 LED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용 백색 LED 부문이 정체되면서 목표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 - 한편 LCD의 경우 40인치와 42인치 TV 부품 수요는 긍정적이나 모니터 부품 수요가 패널 생산량 조절 및 재고 이슈 때문에 생각보다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단기 실적은 CCFL이 가장 뛰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는 LCD TV 출하량이 증가한데다 가격 하락도 통제 가능한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 - 우리이티아이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29%와 25%를 기록하며 가장 강한 이익 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추정. - 금호전기는 보합 수준을 유지 예상 - 이 밖에 LCD 드라이버 IC범핑 업체인 네패스는 수요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전망치보다 낮을 것으로 보이나 3분기와 내년에는 신규 고객 확보 등을 통해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소매업 - JP모건 - 일부 소매주들이 과매도된 상태...현대백화점이나 CJ홈쇼핑 등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 - 시장이 한달 여 만에 11% 이상 조정을 받은 가운데 현대백화점과 CJ홈쇼핑 등의 주식값도 한달 반 만에 25% 이상 하락 - 이들이 고베타 종목이기는 하나 고베타 종목의 특징인 상승장 하에서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적용되지 않아 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었음 - 실제로 방어적인 소비 관련주들의 승수는 13배 이상인 반면 소매주들은 8배 정도 - 하반기 경기가 완만하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소비 증가율이 2% 이상을 유지할 경우 현대백화점과 CJ홈쇼핑의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음 ▶ LG전자(066570) - CLSA : 투자의견 시장하회, TP 85,000 -> 75,000원 - 올해 2분기 휴대폰 부문 마진 전망치를 3.3%에서 0.7%로 하향 조정 - 하반기 전망치는 4.8%에서 3.8%로 조정. - 미국 CDMA 시장에서 경쟁 심화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원화 절상과 초콜렛폰 광고 비용 증가가 휴대폰 마진을 압박할 것 ▶ 메가스터디(072870)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98,000원 - 국내 온라인 교육 서비스 시장의 빠른 성장에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경쟁적 입지를 확보 - 향후 교육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전하면서 늘어나는 기회 요인들을 성공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나고 3분기에는 계절적 수요 강세와 비용 절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 ▶ 하이닉스(00066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47,000원 - 채권단의 지분 매각을 앞두고 나타나고 있는 조정은 올 하반기 이익 턴어라운드 예상을 고려할 때 좋은 매집 기회 ▶ 하이트맥주(00014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167,000원 - 맥주 판매량 성장의 부진과 진로 시장점유율 하락 등으로 최근 조정을 받았으나 이 같은 부정적인 요인이 하반기까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 맥주 판매 성장이 회복을 보이고 두산의 소주 시장점유율 확대가 점점 둔화 - 현 주가가 바닥 수준에 근접 ▶ 현대차(005380) - 다이와 : 투자의견 매수, TP 101,000원 - 신차초기품질지수(IQS) 3위 등극에 대해 매우 인상 - 이는 브랜드 가치와 가격 결정력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 밸류에이션이 2005년 전고점 대비 30%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 - 또 올해 분기별 실적 개선과 계속되는 미국 시장점유율 확대, 구조적인 성장 스토리에도 관심 요망. ▶ 케이피엠테크(042040) - JP모건 - 삼성전기의 공격적인 FC BGA 설비 확장의 주요 수혜주 - PCB 및 서브스트레이트의 표면처리 관련 장비 업체로 삼성전기의 FC BGA 설비확장에 따라 올해와 내년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 - 회사측은 올해와 내년 매출 성장률이 연평균 79%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재료 및 장비 매출을 배경으로 한 규모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신규 사업으로 이익 성장도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 우리금융(05300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26,000원 - 선두 업체와의 밸류에이션 갭 확대가 과도해 보임 - 단기 촉매 부족으로 주가가 경쟁사 대비 부진을 나타내고 있으나 국민은행 등과의 이익 격차를 감안하더라도 밸류에이션 갭이 지나치게 커 보임 - 대출 성장과 관련된 우려도 지나치며 중기적으로는 투자자산 매각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이나 배당 확대 등의 긍정 요인들도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