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매도집중은 반등의 징후...우리투자증권 ● KOSPI, 극단적 과매도 시그널 발생. 조만간 반등시도 예상 KOSPI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점대비 200p, 13.5% 하락하면서 패닉의 분위기까지 느껴지고 있다. 더구나 중요한 지지선이던 1,300p가 붕괴되면서 하락돌파갭이 형성됨에 따라 향후 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이동평균선들도 일제히 역배열 전환되었으며, 60일선 및 심지어 120일선 마저 하락반전되었다. 60일/120일 Dead Cross가 2004년 China Shock을 제외하고는 2003년 이후 장기상승과정에서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데드크로스 발생시 중기적인 조정가능성도 있다. 현재 KOSPI는 중기추세대의 하단인 1,240p에 거의 근접하고 있다. 이 수준은 장기추세대의 상단이기도 하여 강한 지지가 예상된다. 만약 이 수준이 붕괴된다면 60일/120일 Dead Cross도 발생할 것이며, 중기추세도 위협받을 것이다. 따라서 당사는 KOSPI의 반등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2004년 2분기를 제외하면 2003년 장기 상승국면 이후 변동성지표(St-Dev)가 최고로 확대되었고 MACD도 최저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의지를 가진’거래량의 총량인 KOSPI 에너지지표가 2004년 하반기 이후 최저로 하락하여 시장참여자들의 향후 장세에 대한 확신이 크게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Net Buying Power가 여전히 연초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매수세가 매도세보다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반등시 탄력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KOSPI 거래량지표중 하나인 Up-Ratio(상승종목거래량/전체거래량)가 2004년 하반기 이후 최저로 하락하여 극단적인 과매도흐름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주가의 괴리를 이용한 과매수/과매도 지표가 -20%를 하회함에 따라 극단적 과매도 시그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정배열종목수의 비중(p-n)도 극단적으로 낮은 상태에 있어 조만간 과매도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예상된다. 현재 시장에너지가 취약한 상태임을 고려하여 반등시 1차 상승목표치을 이전의 지지선인 1,300p로 전망한다. ● 코스닥지수, 중기지지선은 540p. 주가급락에 대한 반등 예상 전일 코스닥지수는 부분적으로 투매가 나타나면서 사실상 패닉국면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의미있는 지지선인 600p의 붕괴로 변동성이 확장되기 시작하였고, 기술적 지표들의 과매도 시그널도 나타나고 있다. 향후 지지선은 중기 추세선이 위치한 540p수준으로 예상된다. 현재 코스닥의 Net Buying Power는 연초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즉,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어 향후 반등과정에서도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시장 Breadth를 나타내는 AD-Line이 가파르게 하락하여 시장선도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들이 추세적으로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Up-Ratio(상승종목거래량/전체거래량)가 2005년 하반기 이후 최저로 하락하여 극단적인 과매도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주가의 괴리를 이용한 과매수/과매도 지표도 -20%를 하회하여 극단적 과매도 시그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정배열종목수의 비중도 지난 1월 중순보다 더 하락함에 따라 주가급락에 따른 반등이 예상된다.(반등시 1차 상승목표치는 60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