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049070) - 6월 수주량 급증, 2분기 실적 개선...대우증권 ■ 케이스 업계의 구도 변화? 아직 눈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케이스업체 중에서 3강 중심(인탑스, 피앤텔, 참테크)으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사에 비해서 3개 업체로는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을 가정한다면 삼성전자의 출하량 증가 모멘텀보다는 좀 더 큰 폭으로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6월 수주 물량은 크게 늘어난 거 같습니다. 참테크가 최근 내수 신규 모델에 관련된 수주가 많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 단가 인하는 가격이 아닌 관리 마진의 인하 지난번에 ASP가 3.8%인하된 것으로 말씀드렸는데 다시 바로 잡아야겠습니다. ASP가 아니라 관리 마진에 대한 인하가 맞습니다. 그 규모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3~7% 수준의 관리마진을 낮추겠다는게 삼성전자의 입장인거 같습니다. 이 경우에도 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하는데는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가 인하의 경우는 매출액에 영향을 미쳐서 영업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만, 마진에 대한 조정이라 영업이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완화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공정개선을 통해서 관리마진 인하에 대한 영향은 쉽게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5월 북미향 모델 수 증가 4월 대비 5월에는 북미 CDMA 모델 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서인지는 잘 모르겟지만, 삼성전자의 2분기 생산량은 1분기보다는 적을 거 같은데 좀 앞뒤가 안 맞 것은 맞는데, 6월에는 다시 감소하고 있어서 좀 더 두고봐야 알 거 같은데요, 제 짐작으로는 6월에 유럽시장을 좀 더 집중 공략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직은 6월 초이어서 모델의 증가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려운 거 같습니다. ■ 인도공장의 활성화는 예정보다는 빠르게 진행 중 인도 공장은 올해 연간 100만개 수주의 생산능력 확보를 기준으로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입니다. 중국 천진에서도 초기 물량은 미미했지만 그 다음해부터 물량이 빠르게 늘었났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 인도 공장에서도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7년 말에는 월 100만개 수준까지 생산능력이 올라갈 거 같습니다.삼성전자의 생산라인의 해외 이전에 대한 욕구가 많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