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075130) - KT 투자 재개로 가입자 증가 본격화 전망, ‘매수’ 유지...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21,800원(하향) ■ 투자의견 ‘매수’ 유지, 6개월 목표주가 21,800원 근거는 다음 세가지다. 1) KT의 서울지역 신인증시스템이 최근 발주되어 9월말까지 구축될 예정으로 4분기부터 동사의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 가입자 증가세가 본격화될 전망이고, 2) 중국과 대만에서의 가입자가 금년말에는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온라인교육서비스인 ‘에듀맨’이 하반기에 상용화될 예정이고, 3) 2007년 예상실적기준 PER이 8.3배로 크게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 금년 4분기부터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 가입자 빠르게 증가할 전망 KT가 서울지역 신인증시스템 구축을 9월말 완료해 4분기부터 VDSL 이용자 대상의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가입자 증가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KT의 경기와 경상 지역에 대한 신인증시스템 투자가 2007년에 계획되어 있고, 하나로텔레콤도 금년말까지 통합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부터는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완화되면서 ISP변경에 따른 서비스 해지가 줄어들 전망이다. ■ 해외 시장 성과 가시화와 신규 서비스 개시 금년 들어 중국과 대만에서의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5월 중순 가입자는 각각 10만명과 6만4천명으로 연말에는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서울지역 신인증시스템 구축과 함께 에듀맨(온라인 교육 서비스)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2007년 예상실적기준 PER이 8.3배에 불과하다. 주가가 금년 4월 중순 이후 서울지역에 대한 KT의 신인증시스템 발주 지연, 저조한 1분기 실적 발표와 일부 외국인 지분 매도, 특허 무효 소송 등으로 연중고점대비 절반수준으로 하락했다. 금년 3분기까지는 실적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 이후의 가입자 증가에 따른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 2007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3.5%, 98.5% 증가한 401억원과 15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