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국민은행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8일 미래에셋 한정태 연구원은 외환은행 인수를 통해 주당 기업가치가 20% 이상 증가하고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프리미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카드 및 현대건설의 매각이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매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 올해 순익을 3조원 이상으로 8.8% 상향 조정.

경기정점 논쟁이 확대되면서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감이 클 수 있으나 지속적인 자산 점검으로 경기 하강국면에서도 이익 훼손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종목 압축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기업가치 상승 모멘텀과 자산성장 정체로 건전성 부담이 없는 부분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11만6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