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8일 미래에셋 김재우 연구원은 올해 JD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 현대차가 3위를 차지했으며 대중차 부문에서는 도요타를 따돌리며 1위에 등극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현대차의 제품 경쟁력이 또 다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며 미래 성장 잠재력이 재확인된 것이라고 평가.

해외 생산능력이 이미 지난해 각 지역의 판매물량 기준 100% 수준에 육박하고 있어 최근 제기되고 있는 과잉 투자 논란은 현 시점에서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추가적인 해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톱5 성장 전략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환율 민감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고 설명.

북미 알라바마 공장의 소나타 재고도 소화 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매수에 목표주가는 9만9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