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대체로 맑아

2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의 경우 오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오전 한때 비가 약간 내리겠다"며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ㆍ경기, 강원, 충남지역에 5㎜ 미만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19도를 비롯해 인천 17도, 춘천 20도, 강릉ㆍ부산ㆍ제주 18도, 청주ㆍ대전ㆍ전주ㆍ광주 19도, 대구 21도 등으로 전날보다 3∼4 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그러나 강원과 영남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어 산불조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28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뒤 밤에 서쪽 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