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입식타격 격투기 대회 'K-1 히어로즈(HERO'S) 2006'에 출전하는 추성훈(30.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일본 선수와 격돌한다. K-1 히어로즈 주최측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추성훈이 프로 레슬러 출신인 이시자와 토키미쓰(일본)와 맞붙는다고 밝혔다. 당초 추성훈은 카람 이브라힘(이집트)과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이브라힘이 손목 부상으로 불참을 통보해 오면서 상대 선수가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또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유도 95kg 은메달리스트인 김민수는 이번 대회에서 프라이드 출신의 야마모토 요시히사(일본)와 승부를 가린다.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15일 오후 5시부터 생중계한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