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전북 군산과 전주 등 대부분의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전 5시40분 현재 전주 0.1㎝ 등 전지역에서 1㎝ 미만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으나 눈발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기상대는 이날 오전 중 도내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릴 예정이라고 대설주의보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아침 기온은 오전 5시40분 현재 장수와 임실 영하 5도, 군산 영하 4.1도, 정읍 영하 3.4도, 전주 영하 2.7도, 남원 영하 2.6도 등 영하권에 머무르고 있어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까지 5-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 12월 폭설로 피해를 본 농가 시설물 등에 추가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