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큐리텔은 4일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을 수신할 수 있는 휴대폰을 출시했다.


KTF 가입자용 'PT-K1800'과 LG텔레콤 가입자용 'PT-L1800' 2종이다.


이 지상파DMB폰은 크기(102×51.4×24.2mm)가 아담해 휴대하기 편하고 반자동 슬라이드 방식을 채택,사용하기도 편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평소에는 DMB 수신 안테나가 휴대편 뒤편에 내장돼 있고 방송을 시청할 때만 꺼내 사용하게 되어 있다.


한 번 충전으로 DMB를 4시간 연속으로 시청할 수 있다.


휴대폰에 담긴 동영상이나 사진을 PC나 TV로 감상할 수 있는 PC-아웃 및 TV-아웃 기능도 갖췄다.


DMB 프로그램을 녹화하는 기능,리모컨으로 작동하는 기능도 있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