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죽산면 장돌친환경쌀영농조합이 농업기반공사로부터 '농업기반대상' 단체상 수상자로 6일 선정됐다. 장돌친환경쌀영농조합은 1998년 경지정리사업을 통해 마을의 34가구 소유 농지를 집단화함으로써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이 마을은 무제초 무비료 무농약 등 '3무(無) 운동'을 벌여 재배 농산물이 100%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농업기반공사는 이 밖에도 농촌종합개발 부문에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김주성 다랭이마을대표(48) 등 5명을 개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