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9월초이후 시작된 달러 랠리가 지속 가능을 놓고 본격적 검증기에 들어설 것으로 평가했다. CL은 금리수준이나 더 양호한 경제성장률 그리고 자금유입 등 변수에 기댄 달러 강세가 지난 몇 주동안 지속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일본은행(BOJ)의 무역가중 엔화지수는 20년이래 최저치로 엔화 강세를 유발시켰던 1985년 플라자회담 이전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설명. 엔달러 환율과 BOJ의 무역가중지수간 격차(38%)는 20년동안 일본 무역의 다른 파트너 비중이 올라갔음을 의미한다. 일본은행의 무역가중지수 대상국중 아시아권은 위안화,원화,대만달러,바트,페소,링기트,홍콩달러,싱가포르달러,루피아 등이며 영국 파운드나 캐나다-호주달러,멕시코 페소 등도 포함돼 있다. CL은 “특히 연준 의사록 공개이후 긴축기대감 완화까지 더해져 9월초이후 시작한 달러 랠리는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고점을 돌파한 달러인덱스 자체적으로도 (달러) 매도의 빌미를 제공해줄 지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