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EU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자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체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영국 증시만 약보합세를 보였다.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 대비 각각 0.92%, 0.66% 상승한 5,170.61, 4,586.38을 기록한 반면 영국 FTSE 100 지수는 0.02% 하락한 5,497.90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범유럽지수는 0.3% 오른 300.72를 기록해 연중 최고가에 근접했다.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이 3만명 감원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으며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바스프와 폴크스바겐 등 수출주가 1% 이상 강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