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대한생명이 상장을 추진할 경우 (주)한화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도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양재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화그룹이 (주)한화를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한화를 인적.물적 분할을 통해 (주)한화와 (주)한화홀딩스로 1차적으로 분리하는 방안입니다. 이후 한화홀딩스에 대한생명과 신동아화재, 한화증권과 한화투신운용 등 금융사들을 묶어 산업과 분리된 금융지주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 : 내년 주총전 금융계열사 CI 통일) 특히 대한생명과 신동아화재, 한화증권과 한화투신운용 등 금융사들의 CI를 하나로 통일도 하는 방안도 이르면 내년 주총을 전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 : 내년 말 본격 지주전환 시도) 하지만, 여기에는 출자총액제한 등 여러가지 걸림돌이 남아 있어 지주체제 전환은 빨라야 내년 말이나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그룹 고위 관계자는 "지주체제로의 전환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여러가지 물리적 요건으로 당장 추진하기에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미 (주)한화의 지주체제 전환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편집 : 신정기) 최근 거론된 생보사 상장 문제 등 대한생명이 상장을 추진할 경우 (주)한화의 지주체제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