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과 기업들의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62포인트 하락한 만 285, 나스닥 지수는 14포인트 떨어진 2056 S&P500지수는 11포인트 하락한 1178로 마마감했습니다. 지난 달 생산자물가 지수는 1.9% 급등하면서 전문가들 예상치 1.2%를 큰 폭으로 웃돌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의 여파가 기업들에 미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한 생산자물가의 급등이 추가 금리인상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