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6.LA 다저스)이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최희섭은 31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5로 뒤진 7회 1사에서 9번타자로 나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최희섭은 이날 3-5로 뒤진 6회 1루 대수비로 나왔다. 최희섭은 3-6으로 뒤진 9회초 2사 1, 3루의 타점 기회에서 타순이 돌아왔으나 올메도 사엔스와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최희섭은 이날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0.258에서 0.257로 조금 떨어졌다. 최희섭은 수비 위치인 1루에는 포수 제이슨 필립스가 선발로 나왔다. 필립스는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1회 필립스의 1타점 적시타, 2회와 6회 마이크 에드워즈와 제프 켄트의 솔로포로 3-1로 앞섰지만 6회말 대거 4점을 내주고 8회 1실점을 추가, 결국 3-6으로 역전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