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타앤스톡시간입니다. 오늘은 신규등록주중에서 테이크시스템즈에대해서 한익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공모가보다 많이 하락한 상황인데요. (기자) 테이크시스템즈는 LCD모듈 검사장비를 개발하는업체인데요. 최근 주가가 상장이후 첫 이틀을 제외하곤 주가가 8일연속 과도하게 급락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주가가 7500원정도 수준인데 이는 공모가인 9200억원보다 20%정도 하락한 것입니다. 신규등록주중에서도 공모가 대비 이정도 하락한 업체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처럼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뭔가 이유가 있는 거 아닙니까? (기자) 회사측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 알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 산업은행 보유 전환사채를 18일부터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는데 이 물량이 언제든 출회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대해서 테이크시스템즈는 "산업은행은 이 물량을 지금가격에서 팔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물량 출회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상반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어떻게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까? (기자) 이 회사는 상반기에 지난해 실적을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지금 감사는 이미 끝났고 이번주중 발표할 예정인데 대략 매출액 209억원, 영업이익 35억원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181억원, 순이익 30억원을 이미 상반기에 뛰어넘은 것입니다. 테이크시스템즈는 올해 427억원의 매출과 65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는데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진출한 화상자동화 검사장비 매출이 일어나고 삼성전자의 탕정에서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공시를 보면 최근 신규사업에 진출했느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테이크시스템즈는 일본 상광전자(SOKO ELECTRONICS CO.,LTD)는 자동화상검사기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제품은 TFTLCD판낼을 자동으로 검사해 불량유무를 알아내는 시스템인데 이미 시장을 확보한 상황에서 시작하는 사업이라 보통 신규사업에서 발생하기 쉬은 리스크는 전혀 없을 전망입니다. 이 회사는 세계 1위의 LCD업체인 S사에 빠르면 9월 테스트장비를 납품하고 올해안에 수주에 성공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테이크시스템즈는 장비 가격이 대당 5억원에서 8억원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장비라 당장 올해 매출과 수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화상검사기 시장 규모가 1000억원에서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다 뚜렷한 경쟁상대가 없는 신규시장이어서 테이크시스템의 성장을 당분간 책임질 주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내년도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회사는 기존 모둘 검사장비와 새로 진출한 화상검사기만으로 올해보다 최소 50%이상 외형과 순이익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화상검사장비의 경우 세계 1위업체가 채택하게되면 나머지 업체들도 잇따라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세계 LCD업체들이 자동화장비의 경우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해외시장 개척여부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자동화장비의 경우 해외업체에 공급하더라도 라인자체가 구세대라인이이서 삼성의 경쟁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아 상대적으로 해외시장에 대한 삼성의 우려가 적은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