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통신업계 구조개편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통신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보도에 노한나 기자입니다. 국내 유무선 통신시장의 구도개편 가능성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 시장이 성장 한계에 다다르면서 유선통신 업체들의 생존을 위한 인수합병이 관측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내 통신시장을 둘러싼 M&A와 구도개편 가능성은 오래전부터 화두였던만큼 투자시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평갑니다. 통신시장 구조개편이 관련기업들의 주가를 한단계 레벨업 시키는 호재임이 틀림없지만 단기적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통신주에 대한 보수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통통신주들의 경우 절제된 마케팅 비용지출로 수익구조가 개선되겠지만 발신자 번호표시 서비스 무료화로 불안감이 상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선통신주들은 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시장 진출로 경쟁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통신업계 구조개편으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통신주들. 유무선 통신주 모두 펀더멘털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만큼 향후 상승 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