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택 10채 중 2채가량은 올해 재산세가 지난해에 비해 50% 늘어난다. 특히 최근 전체주택 중에 집값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아파트의 경우 10가구 중 3가구는 재산세가 상한선인 50%까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시민의 재산세 등 부동산 보유세 부담은 작년에 비해 약 13%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최종 조정 고시된 주택 공시가격에 따라 올해 서울시민이 부담해야 할 보유세를 확정, 최근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발표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