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북한에 대한 쌀 지원에 나섰다.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응웬 푸 빙 외교부 차관이 22일 외교부에서 박웅섭 베트남 주재 차관과 양국 친선협회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1천t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보도했다. VNA는 외교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에 전달된 쌀은 고난을 겪고 있는 북한주민들을 돕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웅섭 대사는 베트남측의 귀중한 지원에 사의를 표시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s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