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하나로텔레콤의 와이브로 사업권 포기가 단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6일 현대 이시훈 연구원은 하나로텔레콤의 와이브로 사업포기는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면서 투자부담(5년간 최소 5천억원 투자) 완화에 따라 인터넷 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분야로 핵심역량 집중이 가능해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기 성장성 위축 우려가 있으나 WiBro-MVNO 사업자로 참여가 가능하고 SK텔레콤과의 공조를 통한 유,무선 통합환경 속에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현 단계에서 우려를 반영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적정가 3,85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