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서비스기업 삼성네트웍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약 5백개 기업체의 정보기술(IT)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터넷전화의 장점 외에 고객사의 업무 특성에 맞게 다양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삼성네트웍스의 기업형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소개됐다. 삼성네트웍스는 올 하반기에 상용화될 070 인터넷전화에 외부원격통화와 영상회의, 동시착신(여러 개의 전화번호로 동시에 착신), 멀티넘버(하나의 단말기에 여러 개 번호 사용), 폰 플러스(하나의 번호에 여러 개의 단말기 사용) 등을 서비스할 계획이다.또 발신자 이름 표시, 다양한 벨소리, 통화 내역 조회, 아웃룩 주소록을 통한 전화걸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양규 삼성네트웍스 사장은 “이제 인터넷전화는 시대의 대세”라며 “070 인터넷전화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온 만큼 새로운 통신 서비스로서의 인터넷전화가 가진 장점을 잘 알려 미래에 잘 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