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 정보사령부 앞 80m 도로 구간이 20년만에 개방된다. 서초구는 반포4동 서래마을에서 서울고 방면으로 연결되는 정보사 정문 앞 공간에 일방통행로(몽마르뜨길→명달길)를 조성,차량 진출입을 위한 교통신호기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보사 정문 앞 연결도로는 지난 20년 동안 폐쇄돼 근처 서래마을에서 서울고로 가려면 대법원 앞으로 우회해야 했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상습적인 교통 체증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이 도로에 보행자 안전과 소음 방지 등을 위해 폭 2m 보도와 과속방지턱 방음벽 등을 설치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