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19일 지하철에서 종교 전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싸운 혐의(폭행 등)로 이모(70)씨와 박모(31.여)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8일 오전 11시께 4호선 지하철에서 승객 박씨에게 교회에 다닐 것을 권유하려고 접근했다가 시비가 벌어져 박씨는 이씨의 멱살을 잡고 이씨는 박씨의 가슴과 배 등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조 기자 cimin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