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등학생들이 외국의 언어와·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천 외국어마을'이 내년에 설립될 전망이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외국어마을은 초등학생 가운데 고학년이 대상이며,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와 문화를 저렴한 비용만 내고 체험할 수 있는 상설기관으로 운영된다. 시(市)는 교육공간과 강사진, 프로그램을 갖춘 법인에 대해 인천외국어마을을 위탁.운영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외국어마을 설립에 따른 조례안을 마련, 시의회 의결을 거쳐 사업자 선정 및 계약을 한 뒤 내년 중에 설립할 계획이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