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건설장비부문 주력 제품인 7시리즈 굴착기가 미국의 건설장비 전문잡지 '컨스트럭션 이퀴프먼트'로부터 '세계 최우수 건설장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잡지는 해마다 각종 건설장비 중 기술과 디자인,성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건설장비를 선정하고 있다. 잡지는 "현대중공업 굴착기는 성능과 내구성이 우수하고 자기진단 기능 등 첨단 시스템이 내장돼 사용이 편리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의 7시리즈 굴착기는 5t급 소형부터 45t급 대형 제품까지 모두 13종이 시판되고 있으며 전 세계 시장에서 1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