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의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시장에 참가한다는 것은 긍적적이지만 단기차익을 노리는 생소한 펀드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잡니다. 코스닥 시장의 급등에 따라 외국계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c.g: 최근 외국인 매수 추이) 외국인들은 지난주말부터 코스닥 시장 랠리를 기대하며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C.G : CJ인터넷 외국인 증감) (c.g: 에이블씨엔씨 외국인 증감) CJ인터넷과 NHN 처럼 기존 보유 종목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에이블씨엔씨와 같은 신규등록주로 포트폴리오를 변화 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중장기 투자가인 피델리티펀드, 슈로더 투신운용 등 외국계 큰 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C.G: 에스에프에이 외국인 비중) 피델리티와 도이치투자운용은 최근 에스에프에이의 주식을 대량 매집하며 외국인 지분율을 37%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C.G: 외국계 펀드 투자 현황) 슈로더투신운용도 유일전자의 지분을 늘렸고, 영국계 쓰리킹덤즈펀드도 프롬써어티와 재영솔루텍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CFSB 증권 역시 리노공업과 엔터기술의 비중을 늘렸 습니다. 하지만 단기매매가 주목적인 헤지 펀드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c.g: 04년말 동국산업 주가추이) 지난해말 동국산업의 경우 유럽계 투자펀드의 단타매매로 주가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s: 편집 신정기)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무조건 따라가기 보다는 투자유형을 꼼꼼히 살펴봐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