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오는 15일과 19일 이틀동안 서울 서대문구와 은평구, 송추 일대에서 전차 및 장비 이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방사 예하 전차대대의 `전차 및 장비 이동훈련'은 도로조종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총 10대의 전차가 동원된다. 15일에는 오전 4시부터 5시30분까지 8대의 전차와 차량 등이 독립문→구파발→삼막골→송추→진관내동으로 이동하고 19일에는 4대의 전차와 차량 등이 역순으로 훈련을 한다. 수방사는 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민사고 등 안전대책을 충분히 마련중이라고 밝히는 한편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