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2일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하락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대폭 줄었다. 제3시장 수정주가평균은 2백17원(1.5%) 내린 1만4천98원을 기록했다. 대백저축은행이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1천4백여주가 거래된 대백저축은행은 6백70원(49.6%) 내린 6백80원으로 주저앉았다. 대농도 5백80원으로 1백90원(24.6%) 빠져 낙폭이 컸다. 반면 아진비젼과 엔에스시스템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아진비젼은 40원(20.0%) 오른 2백40원,엔에스시스템은 20원(18.1%) 상승한 1백30원을 나타냈다. 이날 전체 거래량은 5만9천주로 전날보다 8만6천주 줄었고 거래대금도 6천5백만원으로 3천3백만원 감소했다. 66개 종목 중 23개 종목에서 거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