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홍콩 은행간 금리 속등에 따른 항셍 지수 약세는 매수 기회라고 추천했다. 2일 CLSA는 전일 홍콩 은행간 금리(Hibor)금리가 0.32%p 폭등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항셍 지수가 1만3,000까지 조정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엠마 길 연구원은 "그러나 대출금리보다 대출 증가율이 더 빠르게 상승해 은행들이 프라임 레이트를 하이보 상승폭만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올 중반 소비자물가지수가 3% 부근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실질금리는 여전히 낮은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했다. 따라서 하이보 상승 수혜주인 대형 은행주를 단기적으로 주목하되 항셍지수가 1만3,500이하로 밀리면 자산주를 사들어가야 한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