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미 금리인상은 점진적, 지속될지는 두고 봐야...교보증권 지난해 6월부터 5차례에 걸쳐 매번 25bp씩 인상했던 연방기금 목표금리는 올해에도 인상될 것이다. FOMC는 상반기 4번의 회의에서 3번, 하반기 2번 정도 25bp씩 인상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현재로서는 인플레 압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에 영향을 주는 몇 가지 요인들은 연준의 의사결정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다.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美 쌍둥이적자 폭의 확대로 인한 지속적인 달러貨 가치 하락, 생산성 증가 둔화로 인한 노동비용 상승과 고용 동향 등으로 이들 요인이 금리인상 속도를 빠르게 할 소지가 있다. 반면, 자산버블로 인한 가계부채 문제는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통해서 해결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요소들이 어떻게 영향을 주느냐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속도에 변화를 줄 것으로 판단된다. FOMC금리인상이 곧바로 미국 소비와 연관되어 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최대소비국인 미국의 금리인상은 소비 둔화와 유동성 위축을 통해 경기 둔화 요인으로 작용되기 때문이다. 결국 소비 둔화는 우리나라 수출에 적신호로써 올해 수출전망을 흐리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에게 큰 부담을 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