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 갈 때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면 리프트 이용권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스키 장비를 값싸게 빌릴 수 있는 쿠폰도 구입 가능하다. 인터넷 쇼핑몰은 스키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성우리조트 대명비발디파크 무주리조트 등 국내 유명 스키장 12곳의 이용권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단독으로 무주리조트의 렌털 및 리프트 이용권을 20% 할인 판매한다. 한 사람당 하루 4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용평리조트의 리프트권도 3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용평 리프트권은 대인 기준으로 주간권 3만7천원,심야권 2만1천원이다. 리프트권과 렌털권을 묶어 할인 판매하는 세트상품을 구매하면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는 지산리조트의 렌털권과 리프트권을 묶어 정상가격보다 45% 할인한 4만4천2백원(대인 기준)에 판매하고 있다. 리프트 이용권 5장 이상을 묶어서 판매하는 '세트권'도 높은 할인율과 배송료를 면제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 세트권은 날짜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 등은 용평리조트 5장 세트권 18만5천5백원,성우리조트 5장 세트권 18만5천원,대명비발디파크 5장 세트권을 17만5천5백원에 판매하고 있다. 디앤샵(www.dnshop.com)도 국내 11개 스키장의 세트권을 비롯해 리프트권,곤도라,렌털권 등을 20%에서 최대 80% 할인해주는 '전국 스키장 세트권 이벤트'를 오는 2월말까지 벌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서울 수도권 셔틀버스 이용권을 20% 할인해 준다. 대표적 상품은 용평리조트의 '당일 패키지' 상품으로 대인 기준 5만5천원이다. 이 상품은 왕복 교통 이용권과 주간 리프트(오전·오후) 이용권으로 구성돼 있다. 디앤샵은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리프트권도 판매한다. 저녁 6시에서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강촌리조트의 리프트권'(대인 기준)이 3만4백원이다. 디앤샵에서는 또 용평리조트 현대성우 보광휘닉스파크 등을 운행하는 셔틀버스 이용권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