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부터 종합부동산세가 시행되면서 정부의 잉여 자금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들 자금을 재정이 취약한 지자체에 우선적으로 이양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지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말종합부동산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부의 세금 운용 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종합부동산세란 집과 땅의 보유세는 높이고 거래세는 낮춘다는 부동산 보유세 개편 안의 핵심 내용으로, 일정 기준 이상의 집과 땅을 많이 보유한 사람에게 일정 비율의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