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설을 앞두고 홈페이지 방문고객 4천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받고 싶은 설 선물로 상품권(46.1%)이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현금(11.5%), 잡화(10.1%), 화장품(5.1%) 등의 순이었다. 탐탁치않은 설 선물로는 주류선물세트(29.4%)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수산물세트(9.3%), 생활용품(7.5%)이 그 뒤를 이었다. 설 선물 구입비용으로는 5만∼10만원 미만(31%), 10만∼20만원 미만(31%), 20만∼30만원 미만(15.4%), 5만원 이하(11.7%), 30만∼50만원 미만(7.3%) 등으로 응답자의 70% 이상이 설 선물 구입비용을 20만원 이하로 잡았다. 설 선물 구입장소로는 백화점(75.8%), 할인점(15.6%), 인터넷쇼핑몰(4.2%) 순이었다. 설 선물 구입시기는 설 2∼4일전이 47.5%로 가장 많았으며, 설 일주일전 41.9%,설 하루전 3%였다. 귀성.귀경일을 묻는 질문에 귀성은 2월 7일(23%), 귀경은 2월 10일(32%)이 가장많았으며, 주5일 근무제로 연휴가 길어져 2월 11일 이후(11일 12.6%, 12일 12.4%, 13일 11.9%)에 귀경하겠다는 응답도 37%나 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