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최영휘 사장은 3일 신한금융그룹 사장단과 지주회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올 해는 그 어느 때보다 격심한 경쟁하에서 대격전을 치러야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은 Re-creation(재창조), Re-alignment(재정비), Re-building(재구축)) 등 이른바 3R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장을 리드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틀을 정비해 순이익 1조원 클럽에도 가입했던 해"라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올 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격심한 경쟁하에서 국내 금융기관은 물론유수의 글로벌 경쟁기관과 생존을 걸고 대격전을 치러야 될 것"이라면서 "내부적으로는 통합의 틀을 성공적으로 짜나감으로써 새로운 은행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실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올해 경영전략으로 `트리플 A'전략을 발표했다. `트리플 A'는 ▲리딩뱅크로서의 입지 강화(Accomplishment) ▲비은행 부문의 영업역량 강화(Advancement) ▲그룹 비전에 맞는 시장지향적 문화 구축(Aspiration)등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