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 7월부터 인천대공원 방문객들에게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 29일 시(市)에 따르면 시의회에 제출한 '인천시 도시공원 및 녹지조례중 개정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어른 500원, 청소년 400원, 어린이는 200원의 입장료를 징수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요금소 설치 등 준비가 마무리되는 내년 7월부터 받는다. 인천대공원이 유료화 되면 연간 8억2천여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설 개.보수 등 효율적인 공원 관리를 위해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