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위의 이동통신업체 차이나유니콤의 가입자가운데 CDMA 가입자수 증가가 둔화되는 반면, GSM가입자 증가폭은 커졌다. 20일 다우존스의 보도에 따르면 차이나유니콤의 11월 CDMA 가입자수는 65만명이었다. 차이나유니콤의 10월 및 9월의 CDMA 가입자수는 각각 68만6천명, 69만7천명으로9월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신규 가입자 가운데 64만8천명이 후불 서비스 이용자였고 나머지는 선불제였다. 차이나유니콤의 11월 GSM방식 가입자수는 90만5천명으로 10월의 89만7천명보다증가했다. 11월 신규 가입자중 39만7천명은 후불 서비스 이용자였고 50만8천명은 선불제였다. 한편, 11월말까지 차이나유니콤의 GSM방식 전체 가입자수는 8천338만1천명이었고 CDMA방식 가입자는 2천716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