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박강성, 김범룡, 유익종, 이광조, 조덕배 등 1980-90년대 인기 가수들이 백혈병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콘서트를 갖는다. 이들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음악세상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주제로 개최하는 `3040 드림 콘서트' 무대에 선다. 이 공연은 백혈병ㆍ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이 처한 힘겨운 현실을 알릴 뿐만 아니라 수익금을 마련해 이들을 돕는 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이 콘서트에서는 `종이학', `내사랑 울보'의 전영록, `바람 바람 바람'의 김범룡, `내일을 기다려'의 박강성, 해바라기의 전 멤버 유익종과 이광조, 조덕배, 임혁등이 출연해 추억의 히트곡을 선사하고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 공연은 30,40대 관객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관객들은 헌혈 등의 방법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과 이웃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02-707-3004.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