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ㆍ위성방송 Q채널은 건축가 승효상, 연출가 윤호진 등 자신의 분야에서 일정한 경지에 오른 사람들을 다룬 자체제작 인물다큐멘터리 '인포그래피, 나의 길'을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한다. 1부 '삶을 건축하다, 건축가 승효상'은 30년째 건축이라는 외길을 걸어온 승효상에 관한 다큐멘터리. 달동네에서 공간의 미학을 배우고 딜레마에 빠진 현대건축의해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그의 건축세계를 들여다본다. 2부 '한국뮤지컬의 증거, 윤호진'은 한국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쓴 '명성황후'의 연출가 윤호진의 꿈과 집념을 카메라에 담았다. 심장이식 전문가인 의사 송명근의 삶을 다룬 3부 '바늘 하나로 세계를 꿰다, 송명근'에서는 새로운 수술법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그를 만난다. 이들 외에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주원, 설치미술가 최정화, 디자이너 진태옥, 음악가 전인권,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지휘자 금난새 등 다양한 인물들을이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인용 기자 dji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