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모티스에 대해 "LG전자로의 휴대폰 케이스 공급 호조로 11.4%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8.5%인 LG전자 휴대폰 케이스 점유율이 내년에는 13%로 높아져 3대 공급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티스는 희성엔지니어링이 엠텍 및 가산전자와 합병하면서 우회등록한 업체다. 올해는 합병에 따른 영업권 상각으로 매출 3백63억원에 48억원의 순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내년에는 LG전자에 대한 납품 증가에 힘입어 매출 9백48억원에 1백32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3분기 말 순현금이 36억원에 달하고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천3백90원에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